강태순(한예종 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 기원 릴레이에 참여했다. ‘송파가 예술 하기 좋은 도시’인 이유를 알리고, 최고의 예술 학교 한예종의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었다. 한예종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 캠퍼스 구현이 가능한 서울 유일의 입지, 풍부한 문화 예술 인프라, 편리한 교통,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이 가장 원하는 장소라는 점 등 송파구가 얼마나 예술 하기 좋은 도시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 피렌체, 암스테르담, 파리, 뉴욕의 공통점은 당대 최고로 경제력이 발전한 도시이자 예술의 중심지라는 점이다. 예술의 발전은 경제의 발전과 함께한다. 예술에 대한 수요와 예술을 수용할 사회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송파구가 한예종 이전의 최적지라고 자부한다. 송파구는 한성백제 500년 고도의 역사적 자긍심이 가득하고, 구민들의 문화 수준 역시 높다. 강남권 유일의 ‘잠실관광특구’, 향후 조성될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다면 한예종은 송파에서 세계를 이끄는 예술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예종 유치 기원 릴레이에 많은 구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한예종 유치’ 희망 메시지 SNS 이벤트에 댓글이나 영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민 95%가 한예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한예종 유치를 기원하는 송파구민의 관심과 염원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