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치는 송파구 명예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우리 마을 소식.
송파구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연장 운영(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문정1동 명예기자 김한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송파구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1개소로 축소 및 단축 운영한다. 작년 말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우리 송파구에서도 3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선제 검사 및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원래 1월 초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여전히 300~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되 한 곳(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으로 축소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로 단축 운영한다. 실명 검사로 진행하므로 검사 시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우리 송파구민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군인 등 담당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깨끗하게 세탁해 드립니다! ‘송파나루 기쁨드림 빨래터’ 개소
송파1동 명예기자 홍지승
송파동에서는 3월부터 행복울타리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을 세탁·배달하는 서비스 ‘송파나루 기쁨드림 빨래터’를 운영한다. 행복울타리가 당일 오전 10시에 이불을 수거하면서 김태우과자점에서 기부한 빵을 간식으로 전달하고, 세탁 후 당일 오후 5시에 이불을 가져다준다. 지난 2월 힘찬병원과 잠실주유소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자율방범대에서 세제를 지원하고 행복울타리의 빨래 봉사 등 이웃의 일을 위해 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니 이런 멋진 서비스가 탄생한 것이다. 빨래가 끝난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아 든 이들의 표정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했다. 주민들의 정을 느끼며 포근한 이불을 사용할 것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진다. 앞으로도 사람 냄새 나는 좋은 사업을 많이 진행하면 좋겠다.
위례동 구역 안내 표시물 설치
위례동 명예기자 장원만
3월 5일(금) 오후 4시 위례동(장지동 901-1 가각부: 위례24단지 사거리)에서 ‘위례동 안내 표시물 제막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행사는 대폭 축소해 진행했으며,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주민 소수가 참석했다. 설치한 안내 표시물은 ‘Light Echo’라는 주제로 빛처럼 밝게 퍼지는 미래 도시 위례와 젊고 세련된 위례의 다양한 모습을 높낮이가 다른 빛의 기둥으로 표현했다. 위례 신도시는 위례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신도시로 송파구 장지동과 거여동,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다. 그동안 송파구 위례동을 알 수 있는 마땅한 안내 표시물이 없어 위례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지역을 구분하기 어려웠는데, 안내 표시물이 설치되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실2동, ‘녹색교통진흥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다!
잠실2동 명예기자 나아영
서울시가 교통이 혼잡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강남권(30.3km2), 여의도권(8.4km2)을 ‘녹색교통진흥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스마트 모빌리티 활성화, 대중교통 확충, 녹색 공간 조성, 교통 수요 관리 등 지속 가능한 녹색 교통 발전을 꾀함과 동시에 교통 혼잡 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송파구에서는 잠실2동이 지정되었는데, 교통량이 많아서 미세먼지 등에 시달려온 잠실2동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활용해 페트병 버리고 현금 받아가세요
석촌동 명예기자 김춘란
송파구는 세상을 이롭게 바꿀 재활용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석촌호수 서호(아뜰리에 화장실) 주변에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설치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①시작하기를 누른다→②깨끗한 캔·페트병을 천천히 넣는다→③전화번호를 입력한다. 캔과 페트병 각각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모은 포인트는 2000포인트부터 웹사이트 (www.superbin.co.k)에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일회용 잔, 두꺼운 페트병, 통조림 캔, 플라스틱 용기, 부탄가스 등은 안 되며, 그 외 물질도 투입하면 안 된다.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마실 것을 준비해 석촌호수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캔이나 페트병 음료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2차 오염이 진행되어 소중한 재활용 자원이 낭비된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다 마신 깨끗한 캔이나 빈 페트병을 순환 자원 회수 로봇에 넣어 자원 리사이클에 동참하길 기대해본다.
거여1동 20년 근속 새마을 유공 봉사자 표창장 수여
거여1동 명예기자 권혜운
거여1동 주민자치회(자치위원장 김달수)는 2월 17일 새마을 유공 대상 동 새마을지도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인 새마을지도자 최봉민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조인순 회장은 다년간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코로나19 방역 봉사, 정화 활동 등 마을 주거와 경관 환경 개선 운동은 타 동의 모범 사례로 자주 회자되곤 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매우 우수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최봉민 회장은 “모두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거여1동 새마을지도자 회원이 있었기에 중단 없이 봉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동민이 행복한 마을을 위해 앞장서는 데 힘과 역량을 쏟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리 함께 클린 워킹해요!
잠실6동 명예기자 박지영
3월 10일 수요일 잠실6동에서는 송파둘레길 운영협의회 한인자 회장과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송파둘레길 지키미’ 회원들이 탄천1교에서 광평교까지 약 2시간 동안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우며 ‘클린 워킹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조성하는 송파둘레길을 지역 주민이 먼저 걸어보며 환경 정화 활동까지 해 의미가 크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을 연결하는 길로, 그중 50년간 막혀 있었던 광평교~삼성교까지의 탄천 구간이 현재 조성 중(7월 1일 준공 예정)이다. 잠실6동 주민들의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손길이 더해져 생태 자연과 수변 공간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순환형 도보 코스로 멋지게 완성되기를 기대한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잠실4동 명예기자 정윤지
2월 26일 잠실 새마을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잠실 인근 취약 계층에 쌀을 전달하고,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쌀을 한 술씩 덜어내어 단지에 모았다가 이웃을 도운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활동이다.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으고, 김을 판매한 금액을 모아 관내 어려운 계층과 학생에게 매년 쌀·김장· 연탄·방한복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과 결연을 맺어 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상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힘든 생활을 헤아려 앞장서서 돕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모든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웃의 어려움을 모두 함께 돕는 그날까지 사랑의 좀도리 운동 정신이 이어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