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없으면 ‘해야 할 일’이 많고, 꿈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말이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에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을 첫 번째 계획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목적 없던 일상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변할 수 있다.

버킷 리스트, 왜 필요할까?

① 원하는 바를 글로 적어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② 삶의 방향과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③ 꿈에 도전하면서 성취감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버킷 리스트, 어떻게 만들면 될까?

① 너무 깊은 고민은 No!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정한다.
② 목표를 이루는 기한을 정한다.
③ 행동 지향적 목표를 정한다.
④ 꿈의 주인은 나. 언제든 바꿀 수 있고, 새롭게 채워갈 수 있으니 부담은 내려놓는다.
⑤ 버킷 리스트는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두고 기억한다.

버킷 리스트를 이루고 난 다음에는?

① 쫑파티, 기념 선물 등으로 계획한 바를 이뤄냈음을 자축한다.
② 기록한다. 느낌을 글로 적고 사진을 찍어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깊어진다.
③ 달성한 것을 기반으로 한 단계 나아간 새로운 리스트를 만든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 영화 〈버킷리스트〉(2007)가 상영된 후부터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용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두 주인공이 그간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함께 해나가는 과정에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추천! 버킷 리스트 후보

인터넷 장보기

휴대폰 앱을 이용해 살 것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다음 날 새벽, 문 앞에 딱 도착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편리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하기

커피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 힘든 시대다. 직접 커피를 내릴 줄 알면 커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지고, 커피 타임이 훨씬 행복해진다.

브런치 먹기

늘 먹던 것 말고 새로운 메뉴 시도하기. 빵과 달걀, 소시지 등 보기만해도 예쁜 브런치 메뉴는 어떨까. 송리단길의 핫한 브런치 카페가 기다리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하기

우선 아이디부터 만든다. 그런 다음 SNS 구경하기. 세대를 넘나드는 정보와 사는 모습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줄 모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 곡 완주하기

어떤 악기든 구애받지 않고 한 곡을 완주해본다. 기타, 피아노,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리코더 등으로 한 곡을 완벽하게 연주할 때까지 연습한다.

대가 없는 활동, 봉사하기

내게는 평범한 일과가 누군가에게는 절실할 때가 있다. 김장 담그기, 반찬 만들기, 목욕 봉사, 이발 봉사 등 꼭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해보자.

외국어 공부하기

언젠가 떠날 여행지를 고른다. 그리고 그 나라의 언어를 미리 공부해본다. 현지 언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을 10배는 높여준다.

유튜버 되기(블로거 되기)

자신이 만든 영상을 올려 유튜버가 되어본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도 의미 있다.

하루 1시간 운동하기

‘100일간 하루 1시간씩 운동하기’ 식의 목표를 정한다. 운동을 하는 시간대와 운동법을 정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국의 명산 100좌 정복

전국의 명산을 꾸준히 등반하다 보면 건강이 좋아짐은 물론,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도 보게되어 큰 감동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