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①시민 누구나 ②무료로 ③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1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자치구와 협업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혼잡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공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운영이 중단된 공공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하여 임시 선별검사소 56개 지역을 선정했다.
기존 운영되던 선별검사소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 관련성이 없는 경우 검사가 어려웠던 반면, 원하는 시민 누구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하여 PCR 기법으로 확진을 판단하는 방식(비인두도말PCR) 외에도 콧속으로 검체 채취가 어려운 경우에 한하여 타액 PCR 검사 및 유증상자로 현장에서 빠른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각 검사소에는 의료인력 2명이 배치되고, 행정관리를 위한 인력이 5명이상 배치되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대규모 선제 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임시선별검사소 위치 및 운영시간 등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 올 한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된 서울의 뉴스로 58,513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돌봄SOS센터,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이동식 선별진료소가 그 뒤를 이었다.
※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최종 선정 결과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요약해 보면, 시민들은 상생, 언택트, 방역을 올 한해 중요한 키워드로 인식한 것으로 보이며, 24만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코로나 관련 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자세한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포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서울시 다산콜센터 ☎02-120 /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